안녕하세요~
moonica입니다.
평소처럼 네이버 웹툰을 뒤적이며 볼 것 없나 찾아보고 있는데 딱 제눈에 띄는 웹툰이 있어서 소개해드릴게요!
바로 네이버 월요 웹툰 '백수 세끼'입니다.
작가님은 치즈님이시고, 현재 67화까지 나와있으며 쿠키를 구우면 2개의 미리보기를 더 보실 수 있습니다.
음식 웹툰인데 음식 사진이 진짜 기가 막혀서 보기 시작했어요.
그림체도 깔끔하니 괜찮고 특히 음식 그림 퀄리티가 진짜 대박이예요!
이렇게 실시간 랭킹 TOP10안에도 들어가 있고 연령별. 성별 실시간 랭킹에도 20대 남자와 20대 여자들이 좋아하는 웹툰에 당당하게 위치하고 있습니다.
저도 이 실시간 랭킹에서 보고 정주행 하게 됐어요.
줄거리
주인공 재호가 7년간 사귀었던 연인 수정과 헤어지면서 스토리가 시작되는데요.
웹툰은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긴 기간 동안의 추억 얘기와, 연애스토리, 청춘 스토리, 현실적인 일상 스토리 등을 그려내고 있습니다.
음식 사진 모음
음식사진 퀄리티 보이시나요?!
진짜 어쩜 이렇게 음식 사진을 잘 그리는지 신기할 정도예요.
음식 사진이 너무 퀄리티가 높다 보니 독자들 중 사진을 그대로 따오는 게 아니냐는 말들도 있었는데 그거는 사실무근으로 직접 그리신다고 합니다.
보통 음식 사진을 그리는데 매회 8~10시간이 걸린다고 하니 이 퀄리티가 이해가 되네요.
진짜 보고 너무 맛있어 보이는 것만 올린 건데도 너무 많아졌네요ㅎㅎ
저는 특히 김치볶음밥과, 연어, 짜장면, 삼겹살, 치즈돈가스가 맘에 들더라고요.
후기
처음에는 정말 음식 그림이 너무 맛있어 보여서 음식 보려고 보기 시작했는데 음식 사진뿐 아니라 내용도 재밌어요.
일상에서 흔히 있을법한 일들을 가지고 재미있게 풀어나가며 지극히 현실적이에요.
초반에는 주인공을 욕하게 되지만 점점 주인공의 과거가 드러나고 현실적인 문제들을 너무 잘 표현해서 남주인공이 이해가 되더라고요.
뭔가 주인공의 감정에 공감하게 되고 웹툰을 보다 보면 위로를 받는 느낌이에요.
현실의 벽에 부딪힌 저에게 위로가 되는 마음이 따뜻해지는 웹툰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음식 그림의 퀄리티만으로도 이 웹툰은 충분히 볼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해요.
저는 하필 밤에 보기 시작했는데 야식 당겨서 정말 죽는 줄 알았답니다.
다이어트하시는 분들은 밤에는 안 보시는 걸 추천해요.
그림만 봤을 뿐인데 입맛이 살아나는 기적..
혹시 입맛이 없어 자꾸 살이 빠지시는 분이나 음식이 먹기 싫은 분들에게는 강력하게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