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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후기/건강

간암 초기증상 및 진단(+원인과 위험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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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침묵의 장기라 불리는 간과 간암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간에 대한 정보

1. 간은 인체의 화학공장이라 불리며 몸 안에 들어오는 모든 물질을 해독하고, 각종 대사과정에 관여하는 중요한 기관입니다.

2. 간은 재생능력이 탁월해 어느정도 손실되어도 재생이 가능하므로 이식 수술이 흔한 편입니다.

3. 간을 최대 70%까지 떼어줘도 재생이 가능하지만 완벽히 원래대로 돌아오지는 못합니다.

4. 간은 통각수용기가 없어서 문제가 생겨도 통증을 잘 느끼지 못합니다.

5. 간에 관한 질환은 통증이나 증상을 느낀 후면 이미 늦었을 가능성이 큽니다.

6. 이미 간이 망가진 상태에서 간수치를 낮추겠다고 헛개, 홍상, 민들레즙과 같은 진액들을 먹을 경우 해독이 안돼 오히려 간에 독이 되므로 먹지 말아야 합니다.

7. 간은 주변에 근육이 없고 혈관이 발달해 부상을 입었을 경우 빠른 응급처지를 받지 못하면 과다출혈로 사망하게 됩니다.

8. 생 간을 많이 먹으면 폐에 기생충이 생길 수 있습니다.

9. 한국의 간 이식 수술 성공률은 90%에 육박합니다.

10. 소의 생 간을 먹을 경우 민촌충과 개회충에 감염될 수 있으므로 구충제를 복용하고 먹는 게 좋습니다.

 

간암이란?

간에서 발생하는 암으로 흔히 간세포암을 말함

간암은 위암, 폐암과 함께 3대암중 하나로 우리나라 암중에서는 5번째로 흔한 암입니다.

간은 통각수용기가 없어 통증을 잘 느끼지 못해 간암도 치명적인 상태가 진행되도록 별다른 자각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40~60대에 흔하며, 여자보다 남자에게 4배 정도 더 많이 발생합니다.

 

 

<간세포암 종류>

1. 비섬유층판성

가장 흔하게 발견되며 주로 B형 C형 감염 및 간경변에 의해 발생합니다.

수술을 통해 절제하기가 힘들어 이 종류로 인한 암이라면 진단 후 생존기간이 짧다고 합니다.

 

2. 섬유층판성

바이러스성 감염이나 간경변과 관련이 없으며 청소년 및 젊은 환자에게서 발병합니다.

수술을 통한 절제가 비교적 쉬운 편으로 사망률 역시 비섬유층판성에 비해 훨씬 높습니다.

 

 

 

간암의 원인 및 위험인자

기저 간질환이 있는 경우 발생하기 쉬우며 간암 환자의 75~85%에서 간경변이 있고, 간경변 환자의 10~30%가 간암이 발생

 

<간암의 위험인자 및 원인>

  위험인자 및 원인
간암 간경변, 바이러스성 간염(B형간염이 60~70%, C형간염이 10%), 음주(10~20%), 간흡충, 지방간, 흡연, 스트레스, 과로, 당뇨, 비만, 조영제 사용, 경구피임약(에스트로겐이 함유된 제품)

<간암 위험인자 위험도 순서>

B형 간염 -> 음주(+담배) -> C형 간염

 

이처럼 가장 위험한 것은 B형 간염이고 그다음이 음주와 흡연으로 간암에 큰 영향을 끼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나 술과 담배를 같이 하는 경우에는 발병률이 곱빼기가 되어 더더욱 높아집니다.

그리고 기름진 음식도 지방간을 유발해 간암으로 발전할 수 있고, 스트레스와 과로도 간암의 발생 원인입니다.

 

결국 기름진 안주를 먹으며 술을 마시고, 거기에 담배까지 피고 밤새 마시는 것은 간암의 발생률이 높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흔한 회식의 모습이죠..ㅠㅠ

간암이 걱정된다면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증상

 

1. 간암 초기나 암세포의 크기가 3cm 이하면 거의 증상이 없습니다.

2. 증상이 발현된다면 흔하게 나타는 것이 우상복부 복통(40%)이며 간이 커지고(50~90%) 체중이 감소하고, 쉽게 피로감을 느끼게 됩니다.

3. 드물게 간 위쪽에서 조직이 비벼지는 소리가 들리기도 합니다.(6~25%)

4. 병이 진행되면 복수가 차기도 하고 드물게 종양이 터지기도 합니다.(1%)

5. 황달은 5%로 생각보다 많지 않은데 이는 황달은 보통 간 밖에 있는 담관을 막아야 생기기 때문입니다.

6. 간혹 부종 양 증후군이 나타나기도 하는데 적혈구가 과다 증가하거나 혈소판, 백혈구가 감소하기도 합니다.

7. 간에서 포도당을 많이 소모하고 간 기능이 감소해 저혈당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8. 간암 환자는 간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변으로 가야 할 냄새가 땀으로 배출돼 몸에서 변 냄새가 난다고 합니다.

 

 

간암은 초기 증상이 없어 방치하다 말기로 가는 경우가 흔한데 초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면 쉽게 치료가 된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본인이 위의 간암 위험인자나 원인에 많이 부합한다면 복부초음파나 조영 CT, 조영 MRI, 혈관조영술, 종양표지자 등으로 미리미리 검사를 통해 임상적으로 진단을 해보는 게 좋습니다.

 

<임상 진단법>

간암의 위험인자 보유 + 알파태아단백(종양표지자) 200이상 + 조영 CT 또는 MRI에서 간암 소견에 합당함
간암의 위험인자 보유 + 알파태아단백 200미만 + 조영 CT 또는 MRI 또는 혈관조영술 중 2개 이상에서 간암 소견에 합당함
간경변 환자가 2cm이상이 되는 종괴가 있음 + 조영 CT 또는 MRI에서 간암 소견에 합당함

위의 간암의 위험인자는 B형 간염, C형 간염, 간경변이며 위의 조건이 만족한다면 거의 간암 확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위 조건에 해당하지 않거나, 영상소견이 간암 치고는 비전형적이면 조직검사를 진행하게 되는데 조직검사의 경우 위험성이 있는 검사로 종양 주변을 잘못 찔러서 정상조직만 뜯어낸 경우 간암이어도 아니라고 진단이 될 수 있고, 찌르는 자체가 위험성이 있는데 약 1%에서 암세포가 퍼질 위험도 있습니다.

 

 

결국 간암은 증상으로 미리 발견하기는 힘들며 간암의 위험인자와 원인을 최대한 주의하고, 본인이 간암에 취약하다 느껴진다면 검진을 통해 미리미리 예방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위의 위험인자와 원인들을 잘 기억해서 간암을 미리 예방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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