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광염은 방광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여성의 절반 이상이 살면서 한 번쯤은 걸린다 해서 '방광에 발생하는 감기'로 불립니다.
그만큼 여성에게 더 흔한 질환으로 나이와 상관없이 발병하며 20~30대의 젊은여성들에게도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영유아기 때는 남성이 더 많이 걸리지만 청소년기와 성인 이후부터는 여성에게 더 많이 발생합니다.
이유로는 회음부와 질 입구에 세균이 많이 번식하고 있는데 여성의 요도가 짧기 때문에 성생활이나 면역력 저하, 임신 등의 이유로 몸 컨디션이 안 좋아지면 세균들이 침투하기 쉬운 구조이기 때문입니다.
남성의 경우는 요도가 여성에 비해 3배이상의 길이로 그것만으로 어느 정도 보호가 되기 때문에 방광염보다는 요도염이나 전립선염을 주의하셔야 합니다.
이제부터 여성 방광염 증상과 원인, 예방법, 치료법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방광염 원인
방광염은 세균감염으로 생기는 질환이니만큼 세균 번식이 왕성한 여름철에 더 쉽게 걸릴 수 있으며 임신이나 폐경, 피임약 복용으로 인한 호르몬 불균형과 면역력 저하가 가장 큰 원인입니다.
또한 몸에 딱 붙는 바지나 소변을 참는 행동, 다리를 자주 꼬는 습관, 비누나 바디워시의 사용 등으로 자극을 받을 경우에도 방광염을 유발하며 수분 부족 등의 이유도 있습니다.
<방광염 원인 정리>
1. 호르몬 불균형(임신, 폐경, 피임약 복용 등)
2. 면역력 저하(환절기, 수면부족, 스트레스등)
3. 방광에 자극(몸에 딱 붙는 바지, 비누나 바디워시 사용, 다리를 꼬는 습관)
4. 소변을 참는 습관
방광염 증상
방광염은 급성과 만성으로 나뉘는데 급성 방광염의 경우 세균이 침입해서 발생하며 증상은 소변이 자주 마렵고 참기 힘들며 배뇨 때 통증, 잔변 감등이 있습니다.
심하면 허리 통증 및 치골의 위쪽에 통증이 발생하기도 하며 혈뇨와 악취를 동반한 혼탁뇨를 동반하기도 합니다.
또한 감염질환이지만 발열이나 오한 등의 전신증상은 나타나지 않습니다.
만성방광염은 방광염이 6개월 이상 지속되거나 재발을 반복할 때 만성방광염으로 볼 수 있으며 무증상인 경우도 있고 세균성일 경우에는 급성 방광염과 증상이 같으며 비세균성일 경우에는 잦은 소변과 잔뇨감, 아랫배 통증, 골반 통증, 성교통증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방광염 진단
방광염 진단은 임상증상과 소변검사로 이루어지며 배뇨와 관련해서 불편한 증상이 나타나면서 발열이나 오한 등의 전신증상이 없는 것이 특징입니다.
방광염은 방치할 시 만성방광염이 될 수 있으므로 배뇨 시 불편감이 느껴지거나 방광염이 의심된다면 신속히 병원에 내원하여 진단을 받고 적절한 항생제를 사용하여 치료를 받으시는 게 좋습니다.
방광염 예방 및 치료
방광염의 치료는 항생제를 사용하여 원인균을 제거하는 형식으로 진행됩니다.
예방법으로는 체내 세균을 배출시키기 위해 평소에 물을 자주 마셔주는 게 좋고 배뇨나 배변 후에 세척하여 항상 청결을 유지하시는 게 좋습니다.
하지만 너무 잦은 질 세척 시 정상 세균까지 사멸시켜 오히려 질내 세균을 증식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하셔야 합니다.
추운 겨울이나 환절기에는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우므로 몸을 따뜻하게 하고 컨디션 관리에 신경 쓰시는 게 좋습니다.
또한 소변을 참는 것은 방광염에 좋지 않으므로 소변이 마렵다면 바로 화장실을 가는 습관을 기르고 유산균이 많이 들어있는 음식이나 영양제를 섭취하는 것도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방광염 예방 정리>
1. 수분섭취
2. 질과 회음부 청결 유지
3. 잦은 질세척 주의
4. 면역력 관리
5. 소변이 마려우면 바로 화장실 가기
6. 유산균 섭취
이상으로 방광염의 원인, 증상, 예방, 치료법까지 자세하게 알아보았는데요.
특히 면역력이 약한 분들이나 여성분들은 더욱더 주의하셔야겠습니다.
평소 물을 자주 마시고 규칙적인 식생활과 충분한 수면, 적절한 스트레스해소, 가벼운 운동등으로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고 유산균을 섭취하고 소변을 참는 습관을 고치는것으로 방광염은 대부분 예방이 되니 이점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이글이 많은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글을 마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