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도는 사람의 입속 목구멍에 있는 신체기 관중 하나로 생김새가 아몬드를 닮아서 편도라고 부릅니다.
특히 추운 겨울날이나 환절기때 면역력이 저하되면서 편도가 붓는 증상이 많이 나타나게 되는데요.
편도가 붓는 원인과 편도가 부었을 때 관리법과 대처법, 편도에 좋은 음식 등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편도가 붓는 원인
편도는 구강을 통해서 항상 외부 공기와 접촉을 해야 하는 위치에 있는 만큼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침입하기 쉽고 염증이 생기기 쉬우며 편도소와라 불리는 구멍으로 음식물이나 세균, 이물질 등이 쌓이면서 편도결석이 발생하기도 쉽습니다.
이러한 편도염이나 편도결석에 걸릴 경우 편도가 붓게 되며 환절기 때 면역력이 떨어질 경우에도 편도가 부을 수 있고 건조한 환경, 스트레스 등의 요인으로도 쉽게 목이 붓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또한 비염이나 축농증이 있는 경우에도 콧물이나 각종 이물질들이 목 뒤로 넘어가면서 세균이 증식하기 쉬운 환경을 조성해 편도염이나 편도결석에 걸릴 확률이 높아져 편도가 잘 붓게 됩니다.
그리고 목을 많이 쓰는 사람들의 경우에도 성대결절로 인해 편도가 부을 수 있고 구강이 청결하지 못한 경우에도 편도가 붓기 쉽습니다.
<편도가 붓는 원인들>
편도염, 편도결석, 면역력 저하, 건조한 환경, 스트레스, 비염, 축농증, 성대결절, 과로, 수면부족
편도가 부었을 때 대처법
1. 미지근한 물 자주 마시기
편도가 부울경 우 목이 건조해지지 않도록 미지근한 물을 자주 마셔주는 게 좋습니다.
찬물의 경우에는 오히려 목을 더 자극시킬 수 있고 뜨거운 물의 경우 편도에 열을 발생시킬 수 있으므로 차갑지도 뜨겁지도 않은 미지근한 물이 가장 좋습니다.
2. 부드럽고 따뜻한 음식 섭취하기
편도가 부으면 음식물을 넘길 때마다 자극이 갈 수 있는데 이런 경우에는 소화가 잘되고 목 넘김이 좋으며 부드럽고 따뜻한 음식으로 섭취를 하시는 게 좋습니다.
편도에 고통이 심하다면 덩어리가 없거나 적은 수프나 죽을 섭취하는 게 좋습니다.
3. 따뜻한차 마시기
도라지차는 사포닌이 풍부하여 기관지에 좋고 목의 염증을 완화시키고 진정시키는 작용을 합니다.
그리고 레몬차의 경우 비타민이 풍부하고 살균.소독작용을 하며 유자차 역시 비타민이 풍부하고 목에 좋은 차입니다.
4. 소금물로 가글 하기
소금물로 가글을 할 경우 편도에 소독효과가 있고 편도의 염증을 가라앉히며 붓기를 완화시킵니다.
가그린의 경우 오히려 편도를 자극시킬 수 있으므로 집에 있는 소금으로 간단하게 소금물을 만들어 30초 정도 가글을 해주시면 됩니다.
편도가 부었을 때 관리법
먼저 면역력을 높여주기 위해 몸을 따뜻하게 하고 충분한 휴식과 규칙적인 운동으로 몸의 컨디션을 관리해주는 게 좋고 목이 건조해지지 않도록 물을 자주 마셔주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공기가 안 좋을 경우에도 편도에 좋지 않으므로 자주 환기를 시켜주고 손과 구강의 청결과 위생에 신경을 쓰시는 게 좋습니다.
또한 차가운 물이나 차가운 음식, 뜨거운 물은 목에 자극을 주므로 최대한 자제하시는 게 좋고 맵고 짜고 자극적인 음식 역시 주의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목이 불편하다고 헛기침이나 억지로 기침을 하는 행동 역시 편도를 자극하므로 주의하시는 게 좋습니다.
음주와 흡연 역시 편도를 자극하므로 편도가 부었을때는 최대한 자제하시는게 좋습니다.
편도에 좋은 음식
편도에 좋은 음식으로는 일단 차갑거나 뜨겁지 않아야 하며 기관지에 좋은 성분인 사포닌과 루테올린 성분이 들어있는 음식이 좋고 비타민이 풍부한 음식과 살균작용을 하는 음식들이 좋습니다.
아래에 흔히 먹을 수 있는 편도에 좋은 음식들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배
-도라지
-생강
-더덕
-유자차
-매실
-무
-오미자
-레몬차
-미지근한 물
-모과
이상으로 편도가 붓는 원인과 편도가 부었을 때 직접적으로 대처하는 방법, 관리법 등에 대해 자세하게 알아보았는데요.
저 역시도 겨울만 되면 편도가 붓는 증상으로 자주 고생을 하는데 확실히 미지근한 물을 자주 마셔주고 따뜻한 차를 마시는 것과 자주 공기를 환기시켜주는 것이 많이 도움이 되더라고요.
그리고 편도가 부었을 때는 노래를 하거나 말을 크게 하거나 많이 하는 행동 역시 좋지 않으니 주의해주세요.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며 이상으로 글을 마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