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아빠 생일선물 추천 7가지

안녕하세요~

moonica입니다.

 

50~60대 아빠 생일선물로 뭘 사드려야 할지 고민 많이 되시죠?

다행히 저희 집은 엄마나 아빠한테 "생일선물 뭐 갖고 싶어?" 물어보면 바로바로 알려주시더라고요ㅎㅎ

그동안의 경험과 지극히 주관적인 저희 아빠 기준으로 50대 중년 남성이 생일선물로 뭘 좋아하는지 알려드릴게요!

 

 

 

1. 쏘팔매토 or 쏘팔코사놀

 

남자가 40~50대를 넘어서면 흔히들 걱정하는 게 바로 전립선 건강입니다.

나이를 먹어갈수록 여자는 점점 남성화되고 남자는 점점 여성화되는데 그로 인해 나날이 잃어가는 남자로서의 자신감과 소변볼 때마다 쉬원찮아지는 소변 줄기, 그것뿐이면 그나마 다행이지만 통증이나 불편함을 느끼기도 하죠.

하지만 비뇨기과를 가는 건 또 민망하고.. 그래서 전립선은 건강할 때도 미리미리 관리해주시면 좋아요.

전립선 건강에는 쏘팔매토가 좋고, 거기에 아빠가 기운도 없으시고 체력이 약하시다면 지구력까지 챙겨주는 쏘팔코사놀을 추천합니다.

저희 아빠 기준으로 쏘팔매토는 이만기님이 선전하는 걸 선호하시고(가격대가 8만 8천 원? 정도였던 걸로 기억해요) 쏘팔코사놀은 남진님이 선전하시는 걸 선호하세요.

최근에는 쏘팔코사놀만 찾으세요ㅎㅎ

 

https://moonica.tistory.com/39

전립선에 좋은 영양제, 남진 쏘팔 코사놀 효능 및 후기

저번 포스팅에 올렸던 글인데 남진님이 선전하는 쏘팔코사놀 후기입니다.

협찬이 아닌 내돈내산 솔직후기에요!

 

 

 

 

 

2. 안마기(+지압기)

 

아무래도 나이가 드시니 몸 여기저기가 쑤시고 아프신가 봐요.

저번에 선물은 아니고 제가 쓰는 목, 어깨 안마기를 본가에 내려가서도 쓰려고 가져간 적이 있는데 엄마 아빠가 슬쩍 보시더니 한번 써 보자~하시더라고요.

그때 직감했죠..

가지고 내려올 때는 마음대로지만 다시 가지고 올라갈 때는 아니란 것을요ㅎㅎ

네.. 뺏겼습니다ㅎㅎㅎㅎㅎㅎㅎㅎ

너는 젊은애가 벌써 그런 걸 쓰냐며 타박까지 하시더라고요ㅠㅠ

저는 목 어깨에만 썼는데 부모님은 배랑 허리, 등, 다리 등 여러 군데에 활용하시면서 열심히 쓰시더라고요.

그리고 최근에 안마기는 아니고 그냥 누울 때 머리랑 목에 대고 누으면 알아서 지압해주는 지압기를 가지고 내려갔는데

아빠가 또 보시더니 한번 써보신다고 하시고는 그대로 뺏겼습니다:)

비싼 것도 아니고 안마기는 쿠팡에서 제스파 목 어깨안마기 3~4만 원대의 제품, 지압기는 넥퀸 거북목교정 목안마기 5천원인가 주고 산건데 너무 좋아하시더라고요.

가격도 저렴해서 뺏기고 바로 두개 더 사서 아빠, 엄마, 저 이렇게 세명이 각자 하나씩 쓰고 있어요:)

그리고 요즘은 가격대는 좀 비싼데 마사지건을 많이 사용하시더라고요.

저는 친구 집 갔다가 한번 체험해봤는데 장난 아니게 시원하긴 한데 저는 좀 아파서 오래 하긴 힘들었어요.

마사지건이나 가격대가 좀 부담된다면 안마기, 지압세트 요런 거 선물하시면 너무 좋아할 것 같아요.

 

 

 

 

 

3. 홍삼

 

아빠 선물에 홍삼이 빠질 수 없죠.

저희 부모님은 정관장을 좋아하시는데 정관장은 가격대가 좀 비싸고 싼 거는 양이 적고 그러더라고요.

정관장 홍삼정 에브리타임은 가격대가 6만원정도인데 한번 그거 선물해드렸더니 양이 작으시다고 아쉬워하셨어요.

제가 직접 봐도 양이 엄청 작아 보이긴 하더라고요.

진액으로 물에 타서 먹는 제품이 좀 오래 먹긴 하는데 가격대가 거의 18~19만원정도였던걸로 기억해요.

찾아보니까 정관장 홍삼정 제품이고, 가격은 쿠팡에서 181,000원이네요.

꼭 정관장 홍삼제품이 아니더라도 인지도 좋은 다양한 홍삼제품이 많이 있으니 원하시는 가격대에 맞는 제품을 잘 골라서 선물하시면 돼요.

선물은 비싼것보다는 정성과 성의가 중요한거니까 무얼 사드려도 좋아하실거에요!

 

 

 

 

 

4. 지갑

 

저희 집만 그런지 모르겠는데 엄마도 그렇고 아빠도 본인한테는 돈을 많이 안 쓰세요.

그래서 어느 날 아빠 지갑을 우연히 보게 됐는데 너무 낡았더라고요ㅠㅠ

저희 아빠 친구도 많으셔서 친구들도 많이 만나고 다니시는데 지갑이 낡으면 기가 안 살잖아요.

그래서 제가 지갑을 한번 사드린 적이 있는데 너무 좋아하셨던 게 아직도 기억이 나네요.

가격대 10~20만 원 정도 생각하신다면 몽블랑이나 더퀴어 같은 게 괜찮고, 돈 상관없다 싶으면 명품이 짱이죠.

구찌나 페라가모같은거 주시면 완전 좋아하실걸요?!

 

 

 

 

 

5. 등산복, 등산화

 

저희 집은 부모님이 다행히 건강에 관심이 좀 있으셔서 영양제나 홍삼 같은 것도 잘 챙겨 드시고 등산도 좋아하셔서 거의 매일 다니 실정도예요. 

일반적인 산은 아니고 그냥 동네 뒷산 같은 느낌으로 산책코스의 느낌이라 매일 다니셔도 부담 없으세요.

부모님이 등산을 다니신다면 등산복, 등산화, 등산모 같은 거 선물해주면 좋아하실 거예요.

특히 아빠들은 친구들 모임 같은 데서 같이 다니실 확률이 높아요.

근데 이건 저희 집 기준이고 아빠가 전혀 등산을 안 다니신다면 이런 선물은 안 하는 게 좋겠죠!

 

 

 

 

 

6. 도라지 진액

 

저희 아빠는 담배를 하루에 반값 정도 피우시는데 목이 좀 불편하고 가래가 끼나 봐요.

도라지가 목에 좋아서 가끔 도라지 진액 사드리면 엄청 좋아하세요!

홍삼도 그렇고 즙보다는 물에 한두숟갈씩 타서 먹는 진액을 좋아하세요.

좀 오래돼서 어떤 제품인지는 잘 기억 안 나는데 원재료명 잘 보시고 첨가물이나 그런 게 안 들어가 있거나 최대한 적게 들어가 있는 걸 고르세요.

도라지 진액뿐 아니라 저는 원재료의 함량을 항상 확인하고 사요.

 

 

 

 

 

7. 돈다발

 

엄마 생일선물 포스팅에도 추천드렸던 돈다발입니다.

말이 필요없죠.

돈의 액수가 커질수록 부모님의 웃음도 더 커지리라 확신합니다.

그리고 정말 좋아하실거라 확신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