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moonica입니다.
오늘 서울과 경기 중, 북부 19개 시, 군에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됐는데요.
저도 오늘 목이 계속 간질간질하고
하루 종일 마른기침이 나오네요 ㅜㅜ
미세먼지 주의보는
시간당 평균 미세먼지 농도가 150㎍/㎥이상인 상태가
2시간 이상 지속될 때 내려지는데
서울 지역의 미세먼지 주의보 농도는
1시간 평균 152㎍/㎥이고
경기도는 중부는 185㎍/㎥
북부는 153㎍/㎥이라고
경기도의 해당 지역으로는
경기 중부권에
수원, 화성, 안산, 안양, 시흥, 부천
오산, 군포, 과천, 의왕, 광명과
북부권의
파주, 의정부, 동두천, 포천, 김포
양주, 연천, 고양이 해당됩니다.
미세먼지란
여러 가지 복합적인 성분을 가진
대기 중의 부유 물질을 의미합니다.
대부분
산업단지나 자동차의 배기가스
도로 주행 과정에서 생기는 먼지에서 발생하고
입자의 크기가 작을수록
폐와 혈중으로 유입될 수 있어
큰 위협이 됩니다.
증상
미세먼지가 기도를 자극하여
기침과 함께 호흡곤란을 유발하며
천식, 감기, 기관지염 등의
호흡기 질환과
심혈관 질환, 피부질환 등의 질병에
노출되게 됩니다.
만성 노출 시에는
폐기능이 점차 감소하며
만성 기관지염이 증가하고
그 사망률 또한 매우 높아집니다.
특히 폐질환이 있는 환자
면역력이 약한 아이와 노인
임산부는 더욱더 위험하며
건강한 성인이라도
높은 농도의 미세먼지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미국의 일리노이 지역
거주 노인을 대상으로 연구결과
심근경색이 있던 사람은 2.7배
당뇨병을 가진 사람은 2.0배
사망률이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되었고
우리나라에서는 심부전 환자의
사망위험이 약 2.5배 높았습니다.
예방법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으로는
외출을 최대한 자제하는 것이 있지만
불가피하게 외출을 해야 할 시에는
마스크를 꼭 착용하여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KF80의 마스크를 쓰면 되지만
좀 더 확실히 차단하고 싶으면
KF94, KF99를 쓰셔도 됩니다
하지만 사람에 따라서
숫자가 높을수록 호흡이 불편하기 때문에
무조건 높은 숫자의 마스크보다는
본인에게 맞는 마스크를 고르시는 게 좋습니다.
또한 미세먼지 마스크는
한번 쓰고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한 번의 외출로도 마스크에는
각종 오염물질과 미세먼지가 가득해
여러 번 쓰는 것은 위생에 좋지 않습니다.
외출 시에는 코와 손을 깨끗이 씻도록 하고
창문을 열어두면 외부에서
미세먼지가 유입되므로
미세먼지가 심할 때는 환기를 자제해야 합니다.
또한 실내에서 흡연을 하거나
촛불을 켜는 것 역시
미세먼지 농도를 높이는 것이므로
피해야 합니다.
만약 증상이 나타났다면
즉시 병원에 내원하여
초기에 관리받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