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moonica입니다~
다들 살면서 위염이나 위경련 한 번쯤은 겪어보셨죠?
저도 위염을 한번 겪어봤는데요.
하필 독감이랑 같이 걸려서 3일을 죽다 살아난 기억이 나네요:)
보통은 위염 하면 자극적이거나 맵고 짠 음식을 많이 먹어서 걸린다고 생각하는데 그것도 맞는 말이지만 저는 스트레스도 위염과 큰 연관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맵찔이라 매운 음식을 잘 못 먹고 면을 좀 좋아하긴 하지만 짜거나 자극적인 음식을 많이 먹지 않아요.
게다가 제가 위염에 걸렸을 때가 이래저래 스트레스를 제일 많이 받던 시기였어서 더 그렇게 생각이 드네요.
그 시기에 생전 나 본 적 없던 다래끼도 몇 번 났었고, 독감도 걸렸었고, 감기도 자주 걸렸고, 항상 피곤하고 몸이 안 좋았던 것 같아요.
물론 다른 여러 가지 요인도 있었겠지만 스트레스에 가장 큰 영향을 주던 일이 해결되면서 거짓말처럼 다래끼도 전혀 안 나게 됐고 위염도 그 뒤로 걸린 적이 없어요.
그만큼 스트레스가 우리 몸에 끼치는 영향은 치명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증상
위염이란 위점막에 염증이 생긴 것을 말합니다.
염증이 생겼다가 금방 없어지면 급성 위염, 3개월 이상 지속되면 만성위염으로 분류하는데요.
위염 증상으로는 대표적으로 명치 부근의 통증이 있습니다.
또한 소화불량, 식욕부진, 구토, 복부 팽만감 등의 증상이 있을 수 있는데 위염뿐만 아니라 위궤양, 위암에서도 나타나는 증상이라고 합니다.
제가 위염에 걸렸을 때도 처음에 명치 통증으로 시작했고, 속이 더부룩한 느낌, 명치에 먼가 가 걸린 느낌도 받았어요.
특히 음식을 섭취했을 때 소화불량과 함께 명치 통증이 심해져서 음식을 먹기 힘들었던 것 같아요.
위의 대표적인 위염 증상 중 구토 빼고 다 제가 직접 겪은 증상들이네요.
저는 어디가 아파도 심하지 않은 이상 병원을 잘 가지 않는데 불안하고 도저히 안 되겠어서 동네 내과에 방문하여 위염 진단을 받고 약 받아와서 3일 동안 약 먹고 자고를 반복하며 겨우 살아났네요.
그 뒤로도 먹은 것도 없는데 입맛도 없고 며칠을 죽만 먹고살았어요.
진짜 죽이 맛없는데 살기 위해 먹었네요..
예방
1. 규칙적인 생활패턴, 규칙적인 식사, 규칙적인 운동을 한다.
2. 맵고 짜고 자극적인 음식을 최대한 멀리한다.
3. 과식하지 말고 늦은 시각 자기 전에 음식을 먹지 않는다.
4. 스트레스가 병의 악화에 큰 영향을 미치므로 적절히 스트레스를 해소한다.
5. 지나친 음주와 흡연, 커피 등과 같은 위에 부담을 주는 요소들을 멀리한다.
사실 이렇게만 생활한다면 위염뿐 아니라 웬만한 병에는 안 걸릴 듯하네요:)
그리고 저는 양배추가 위에 좋다고 해서 양배추를 물에 삶아서 그 물을 마셨어요.
맛은 당연히 정말 이걸 먹어야 하나 싶을 정도로 맛이 없긴 해요..
그냥 양배추즙 사서 먹으면 될 것을.. 어디서 주워들은 정보로 한동안 양배추 물을 마신 기억이 나네요:)
근데 양배추 물 때문인지 몰라도 피부도 좋아지고 속도 편안해지고 나름 효과 봤던 것 같아요!
혹시나 위가 안 좋으시거나 위염 있으신 분들 양배추 많이 먹고 위가 건강해졌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