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원래 공포영화를 좋아하지만 공포영화 다음으로 좋아하는 게 코믹영화인데요!
제가 보고 재밌었던 코믹영화 3편을 추천해 드릴게요~
1. 히트맨(2020)
<히트맨>
ㅣ15세 관람가ㅣ1시간 50분ㅣ한국 코미디 액션
ㅣ주연 : 권상우(준 역), 정준호(덕규 역), 황우슬혜(미나 역), 이이경(철 역), 이지원(가영 역)
ㅣ조연 : 허성태(형도 역), 조운(제이슨 역), 허동원(제롬 역), 이준혁(규만 역), 이중옥(십장 역)
ㅣ우정출연 : 김미희, 최요한, 한철우, 이상원, 김길동, 배진웅, 김선혁
줄거리
전직 국정원 요원인 준은 사실 만화 그리는 걸 좋아하고 만화가가 꿈인 청년으로 국정원 요원의 생활에 회의감을 느끼던 차 미션 중에 본인을 사망한 것처럼 꾸미고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됩니다.
하지만 현실은 그저 인기 없는 만화가일 뿐, 그러던 차에 술을 거하게 마셔 취한 날 자신이 국정원 요원일 때의 일화를 웹툰으로 그려내게 됩니다.
다음날 후회해보지만 이미 엎질러진 물, 하지만 웹툰이 인기를 얻어감에 따라 국정원에서 이 사실을 알게 되고 준이 살아있음을 눈치채고 그를 쫓기 시작합니다.
이거 정말 배꼽 빠지게 웃으면서 봤던 영화예요!
권상우 배우님의 연기력은 말할것도 없고, 코믹영화지만 액션도 좋고, 황우슬혜배우님의 술취한 연기도 일품이고, 정준호배우님과 권상우배우님의 캐미가 정말 재밌답니다.
그리고 저는 처음 보는 배우였는데 이이경 배우님도 매력 있고 연기 잘하시더라고요.
살짝 유지하다는 평도 있는데 그럼에도 웃긴 영화이기에 추천드립니다.
2. 럭키(2016)
<럭키>
ㅣ15세 관람가ㅣ1시간 58분ㅣ한국 코미디 액션
ㅣ주연 : 유해진(형욱 역), 이준(재성 역), 조윤희(리나 역), 임지연(은주 역)
ㅣ조연 : 조한철, 김민상, 차엽, 김지안, 성병숙, 박승태, 고준, 이용녀, 금광산, 김한규, 차순형, 이승철, 이성욱, 정희태, 이동용, 김서현, 송요셉
ㅣ특별출연 : 전혜빈, 이동휘
줄거리
킬러 형욱은 일처리 후 우연히 들른 목욕탕에서 비누를 밟고 넘어지면서 기억을 잃게 되는데, 우연히 자살을 결심한 무명배우 재성이 그 목욕탕에서 그런 형욱을 보고 목욕탕 키를 바꿔치기하게 됩니다.
이후 깨어난 형욱은 자신을 재성으로 생각하고 기억은 나지 않지만 꿈이었던 배우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재성은 형욱의 집에서 여전히 나태한 생활을 이어가던 중 은주를 알게 되고 형욱의 정체도 알게 됩니다.
이거 역시도 정말 배꼽 빠지게 봤던 영화예요~
너무 재밌어서 4번은 본거 같네요:)
특히 다른 영화에서는 약방의 감초 같은 역할을 하던 유해진 배우님이 주연으로 나와서 더 반가웠고, 나름의 반전 스포가 있어요.
3. 아빠는 딸(2017)
<아빠는 딸>
ㅣ12세 관람가ㅣ1시간 55분ㅣ한국 코미디
ㅣ주연 : 윤제문(원상태 역), 정소민(원도연 역)
ㅣ조연 : 이일화, 신구, 이미도, 강기영, 지오, 도희, 허가윤, 박혁권, 이유진, 징 원영, 공서영
ㅣ특별출연 : 김인권, 박명수, 이호준
줄거리
짝사랑하던 오빠와의 데이트를 앞둔 딸 도연과 승진의 기회를 잡으려던 아빠 상태, 그런 두 사람의 몸이 바뀌어 버리는데요.
서로는 서로가 영 못 미덥지만 어쩔 수 없이 서로의 생활을 하게 되지만 일은 꼬이기만 하죠.
하지만 각자의 능력과 기지를 발휘해 나름 잘 적응하고, 그동안 몰랐던 서로의 생활과 마음을 점점 이해하게 됩니다.
이것도 제가 한 4번 정도 본 듯해요!
딸을 연기하는 윤제문 배우님의 새침샐쭉한 연기와 아빠를 연기하는 정소민배우님의 터프한 연기가 일품인 영화랍니다.
안 보신 분들은 보시고 후회는 안 하실 거예요:)
기나긴 집콕으로 몸과 마음이 많이 지치셨을 텐데요.
배꼽 빠지는 코믹영화 한 편 보시는 건 어떠신가요?
우울 한때일수록 웃을 일이 점점 줄어드는데 영화라도 보면서 웃어야겠습니다ㅜㅜ
